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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콩나물 키우기 프로젝트 2 - 콩나물 재배기 자이글 잘자람 사용후기

by 김몬몬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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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재택기간 동안의 무료함을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며 달랬다는 포스팅을 몇 개 올린 적이 있다. 

 

그렇게 갖게 된 여러 취미 중에 하나! 

 

바로 콩나물 키우기!!

 

자이글 잘자람이라는 콩나물 재배기계를 구입하였고, 무려 일주일에 걸친 사용 후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1일차

 

2년 묵은 검정콩으로 콩나물 키우기를 시도했었으나.. 콩에서 싹이 나지 않고 콩의 비린내만 나서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햇콩을 구입했고, 기계에 넣기 전에 반나절 정도 물에 불렸다. 

아래 사진은 물에 불린 콩을 기계에 넣고 바로 촬영한 사진이다. 

 



 

 

 

2일차

 

싹이 바로 난다. 햇콩이라면 보통 하루 안에 싹이 트는 것 같다. 

 

콩의 양조절을 실패해서 기계가 감당할 수 있는 콩의 양보다 너무 많이 넣은 느낌이다. 

 

이 때 콩을 좀 제거했어야 했는데.. 이때 콩을 빼지 않은 것이 약간의 실패요인이라면 요인이랄까? 

 

 

 

 

 

 

3일차

 

싹튼 콩의 수가 많아졌을 뿐 싹의 길이는 2일차에 비해서 크게 차이가 나보이진 않았다. 

콩나물이야 자라고는 있는거니?

빨리 자라다오! 

 

 

 

 

 

4일차

 

와우! 3일차에는 고작 1cm 남짓이던 콩나물이 하루만에 길이 5cm이상으로 자랐다. 

그런데 콩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직 싹이 자라지 않은 콩들도 꽤 보인다. 

콩의 양이 적당했다면, 콩나물들이 채반 밑 물통으로 뿌리내기리도 훨씬 수월했을텐데 아쉽다. 

 

 

 

 

5일차

 

와. 이제 수확해야 한다. 콩이 불고 싹이 트기까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는 느낌이고, 

싹이 트고 나면 수확하기까지 2~3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우와 정말 콩나물이다!! 

 

 

 

 

 

 

 

 

 

드디어 수확!

 

하지만 콩의 양을 너무 많이 불리는 바람에, 미처 크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콩들의 양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정작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의 양은 한 움큼정도..

 

반찬은 못하고.. 

 

라면에 넣어 먹었다.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숙주 키우기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원래 자이글 잘자람의 용도가 녹두 재배기, 숙주나물 재배기 라고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이글을 더 꼼꼼히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도록하겠다. 

 

 

 

 

 

 

이상 자이글 잘자람 내돈내산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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