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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빈펄리조트 나트랑베이 비추천 숙박후기 - 위치, 객실, 부대시설, 식사, 조식, 룸서비스

by 김몬몬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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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냐짱 빈펄리조트 나트랑베이 숙박후기 (비추천)

지난  5월 초 황금연휴에 나트랑에 4박 6일간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때 당시 알마리조트에 머물렀었는데, 그때의 여행경험이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아래의 글은 지난 5월의 나트랑 여행기이다.

 

 

베트남 나트랑 알마리조트 숙박 후기 - 위치, 객실, 부대시설, 조식, 수영장, 마사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무려 월요일인 주말연휴를 끼고 베트남에 다녀왔다. 이미 5개월 가까이 지나버렸으나, 아직도 생생한 나트랑에서의 추억!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4박 6일간 묵었던 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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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서 알겠지만, 나트랑 알마리조트에서의 경험은 꽤나 좋은 경험이었었고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 때 우리 부부만 다시 나트랑에 방문하기로 했다. 

알마리조트는 한번 묵었던 경험이 있으니, 나트랑에서 유명한 빈펄그룹의 빈펄리조트에서 묵기로 했다. 

4년 전 푸꾸옥에서 빈펄리조트에 묵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때의 경험도 정말 좋았어서!! 정말 상세한 검색과 의심 없이 바로 결정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내용은 앞으로 차차 풀어보기로 한다. 

 

때마침 티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특가할인을 하고 있었으니 겸사겸사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지난 5월의 여행은 "여행박사"상품이었고, 이번 여행은 "하나투어"상품이었다. 

 

티몬 딜 상세내용 바로가기

 

 

   나트랑 알마리조트 VS 나트랑 빈펄리조트 나트랑베이

먼저 이 두 리조트를 비교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먼저 내 의견을 남겨둔다. 

고객경험, 서비스, 위생, 레스토랑 등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나는 알마리조트에 더 만족감을 느꼈다. 

다음에 한번 더 나트랑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기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무조건 알마리조트! 

(모두 내돈내산 여행이었으며, 두 리조트 다 비슷한 가격대 였음을 밝힌다. )

 

    빈펄리조트 총평

이번 여행에서 투숙한 리조트는  "빈펄리조트&스파 나트랑베이(빈펄리조트앤스파 나트랑베이)"로 혼째섬(보통 빈펄섬이라고 불림) 안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참고로 빈펄섬 안에는 5개 종류의 빈펄리조트가 존재한다. 

'빈펄리조트 나트랑', '빈펄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베이', '빈펄 럭셔리 나트랑', '빈펄 디스커버리 골프링크', '빈펄 디스커버리 시링크' . 

객실의 위생상태는 너무 아쉬웠고, 전반적인 서비스 퀄리티도 4년 전 내가 경험했던 빈펄리조트와 다르게 느껴졌다. 

알마리조트와 비교하면 더더욱 안 좋았다.  그렇게 느끼게 된 에피소드는 포스팅 한 개 분량이 나올 예정이라 따로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우리 부부가 나트랑의 빈펄리조트는 다시 방문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리조트 전경

 

   위치 및 교통편

공항 <-> 리조트

깜란공항에서 자동차로 30여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늦은 밤에 입국한지라, 입국할 때는 리조트에서 픽업카를 보내줘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출국편 교통이었다.

내가 구매한 상품에는 출국 시에는 샌딩이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베나자 카페 등을 이용해 미리 택시를 예약할까 했으나, 아래의 이유로 그랩을 이용하기로 했다. 

    1. 리조트에서 섬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꽤나 소요될 수 있음

        (체크아웃 소요시간, 버기 대기 시간, 보트 대기 시간 등) 

    2. 밤 9시 레이트 체크아웃이고, 밤 9시 이후에는 예약택시에 할증료가 부과됨

       (5달러 밖에 안 하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3. 그랩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음

       (그랩을 수십차례 이용결과 배차가 실패하여 이동을 못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으로 확신함)

    4. 그랩 배차에 실패하더라도 호텔 로비에서 바로 택시를 요청하면 되기 때문에 PlanB가 존재함.

 

빈펄 섬에서 나오자마자 그랩을 콜했는데, 역시나 바로 배차에 성공했다.  가격은 4인차량기준 50만 7 천동이 나왔다. 픽업 위치에 따라 1~2만 동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총 운행거리는 36km이었고 42분이 소요되었다. (공항가는 길 교통편을 미리 예약하지 않다니!! MBTI J인 나로서는 엄청난 모험을 한 셈이다.) 

 

리조트 <-> 시내 (골드코스트 나트랑)

역시나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하였고, 골드코스트 나트랑까지 주행거리 6km, 주행시간 19분이었다. 비용은 4인차량기준 10만동 (그랩기사분이 워낙 친절하셔서 주행종료 후 1만동은 팀으로 추가 결제했다.)

알마리조트는 시내와의 거리가 길었으나, 빈펄리조트는 시내와의 거리는 가까워서 좋았다. (하지만 리조트가 있는 빈펄섬에서 육지까지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대기 시간에 따라 대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거리가 가까운 것이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랩 이용 화면

 

 

 

   객실 (디럭스 오션뷰)

내가 묵었던 객실은 디럭스 오션뷰였다. 

티몬 예약특전으로 디럭스에서 디럭스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받았는데, 이는 $30 상당의 혜택이라고 한다. 

확실히 전망은 너무 좋았다. 빈원더스와 해변, 리조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객실의 위생과 서비스, 외부 소음 이슈가 있었는데, 결국 1차례 룸 변경을 했고 급기야 풀빌라로 업그레이드를 받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객실에서는 전망 빼고는 그다지 좋은 경험을 하지 못하여서, 아쉬웠다.

 

   빈원더스

내가 예약했던 패키지는 1인 $40 상당의 빈원더스 1일권이 제공되었다. 3박 5일의 여행기간 동안 1회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는데, 이는 3일 차에만 제공되며 날짜변경은 불가했다. 우리 부부는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에는 큰 취미가 없어서 오전에만 잠시 들러서 "알파인코스터"를 탑승했고, 오락실에 들러서 몇 가지 오락을 즐겼다. 알파인 코스터는 대기줄 없이 탔는데, 이것 하나 탑승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스피드를 즐기기에도 충분했고, 알파인코스터를 타며 내다보는 전망이 정말 멋있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놀이공원엔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은 푸꾸옥 빈펄리조트에서 충분히 구경했다고 생각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생략했다. 

오전에만 잠시 구경했던지라 점심식사는 시내에 나가서 했고, 빈원더스에서는 스타벅스에만 잠시 들렀다. 

 

 

   식사 (뷔페)

내가 예약했던 패키지는 매일 조식이 제공되었고, 2일 차의 경우 풀보드가 제공되었다. 

모든 조식과 풀보드는 1층의 뷔페에서 제공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음식이 입에 맞았고 별로인 음식은 없었던 것 같다. 

무난했다. 떡볶이가 제공된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갔었는데, 우리나라의 떡볶이를 기대하고 가면 아쉬울 수 있을 듯하다. 

떡볶이 외에 간혹 한식이 보였는데, 나는 비빔냉면이 입에 맞았다. 

아!  풀보드 저녁식사에서 반쎄오를 먹었는데, 반쎄오는 정말 맛있었다! 내가 그동안 먹어본 반쎄오 중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반쎄오는 꼭 드셔보시길!!

하지만 3시 세끼를 모두 뷔페식으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위가 정말 부담스럽다. 정말 식사를 어디서 해야 할지 고민하기 힘든 경우가 아니고서는 가급적 풀보드보다는 다른 옵션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빈펄리조트 풀보드

 

   식사 (오세아니아 레스토랑)

내가 여행했던 시점에는 뷔페와 오세아니아 레스토랑을 제외한 다른 레스토랑은 모두 휴업 중이었다.

이런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여행을 간 것도 내 잘못. 

그래도 검색을 해보니 이 레스토랑의 평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로 이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런데.. 랍스터 스프를 시켰는데, 랍스타 파스타가 나왔다. 이 메뉴 우리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갑자기 번역기를 돌리더니 본인이 실수했다며 그냥 드셔 달라는 메시지가 출력된 번역기를 보여주신다. 

충분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오죽하면 이런 말을 할까 싶었다. 알겠다고 하고 식사를 하긴 했지만 비용은 비용대로 더 많이 나오고, 맛은 맛대로 없는 식사였다.

 

   식사 (룸서비스)

피자를 주문했는데, 맛은 무난했으나 굳이 추천하진 않는다. 

냉동 피자 같은 느낌. 

 

 

   레이트 체크아웃 

내가 이용하는 비행 편이 밤비행기라, 레이트체크아웃(21시) 특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낮에 체크아웃을 하게 될 경우, 조식만 먹고 급히 체크아웃준비를 하느라 마지막날을 못 즐겼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트 체크아웃은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레이트체크아웃을 할 경우 로비로 가서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고 해서, 중간에 한번 로비에 다녀왔다.

다른 리조트에서는 경험해 본 적 없는 프로세스라 낯설었다. 내가 중간에 룸을 풀빌라로 변경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알마리조트 여행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베트남 나트랑 알마리조트 숙박 후기 - 위치, 객실, 부대시설, 조식, 수영장, 마사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무려 월요일인 주말연휴를 끼고 베트남에 다녀왔다. 이미 5개월 가까이 지나버렸으나, 아직도 생생한 나트랑에서의 추억!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4박 6일간 묵었던 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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